[14년 5월 1일]
잇소우라멘 - 돈코츠라멘
반찬세팅과 마늘
나오자마자 마늘 한개를 갈아 넣었다. 진하면서 너무 깔끔하다. 배고파서 그런지 "아 본토는 역시 클래스가 다르구나" 하면서 먹었다.
다먹고 나서 그릇에 나타난 잇소우
생긴지 얼마 안된 가게지만 2013년에 베스트 가게중에 하나로 선정되었다 한다.
[롤케익] 몽슈슈 (파티쉐리몽쉘)
한국에선 맨날 줄선다고 하여 못먹어봐서 하카타역 백화점 지하에서 하나 샀다.
맥도날드 신메뉴로 아보카도 버거가 출시된거 같더라. 한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나의 위는 계획대로 하기에도 이미 여유가 없어서 아쉬운대로 사진만...
나카스 강변 산책
[호텔]Agora Hilltop Resort
로비
아까 산 몽슈슈 도지마롤
딸기 들어있는건데 와우 맛있다.
[14년 5월 2일]
둘째날 아침
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나름 정원을 볼 수 있는 스파
찍지 말라고 써 있었으나 아무도 없어서 한번 찍어봤다.
아침식사 후 다자이후로 이동
[모찌]카사노야
가자마자 산 모찌인데 이거 완전 맛있다. 뭔가 모나카의 풀빵 버전정도로 말하면 적당하려나.
유명하다는 다자이후의 스타벅스. 인테리어가 조금 다르다는 정도
내부전경
다자이후 메인?거리
규슈국립박물관이 있으나 박물관은 내취향이 아니라 패스
주변에 있던 정원 탐방
[정원]고묘젠지
가만히 앉아서 구경할 수 있다.
[카라아게]츠쿠시안
엄청 맛있었진 않았던 치킨카라아게. 그냥저냥 맛있다.
[스테키동]야키니쿠니쿠젠
엄청 기대하고 갔으나 문이 닫았다. (재료가 떨어진건가? 일어를 못해서...)
[함박스테이크]카와미야
텐진의 파르코 백화점 지하에 있던 카와미야.
우측에 있는 돌에 한번더 익혀서 먹는 함박스테이크인데 꽤 맛있다.
줄을 서야해서 약 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나름 고기 맛을 잘 느낄수 있어서 소스보다는 소금 찍어먹는게 맛있었던것 같다.
[커피] 커피 메이메이
오호리공원 옆에 있는 카페. 타베로그 랭킹 1위.
융드립으로 유명한데, 여기 커피장인으로 보이는 엄청 나이드신 할아버지가 직접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린다.
메뉴판부터 느낌이 온다.
메뉴 내용. 규슈여행중에 많이 먹고 다니려고 샀던 오타이산이 보인다.
뭘 마셨는지 기억이 안남. 엄청 셌다. 찻잔이 예쁘다.
카페 내부. 가구들도 상당히 클래식하다. 조예가 깊은사람들은 더 많은걸 느끼려나
이건 Cold Coffee 인데, 아이스커피가 아니라 콜드인 이유는
커피를 일단 만든다음에 직접 얼음을 넣지 않고 차갑게 만들어서이다.
얼음이 직접닿지 않게 어떤 통안에 넣은다음 흔들어서 식힌다고 어떤 블로그에 써있었는데, 딱히 흔드는 소리는 안들렸다.
여튼간에 오래걸린다는 뜻. 주문후 약 20,30분 뒤에나 나왔다.
럼주 그리고 몇가지가 이것저것 들어간다고 하는데 정말 달짝찌근하면서 맛있다.
[정원]일본정원
오호리공원 안에 있는 일본정원.
사진은 그냥 한 장만
[츠케멘]겐스케
부산에 살면서 후쿠오카를 자주 오간다는 한 블로거가 "나는 라멘맛이나 이런거 잘 모르지만 정말 맛있다"고 소개한 츠케멘 집인데,
타베로그 평도 좋고... 조금 해물맛이 세지만 맛있었다.
츠케멘은 스프의 양도 적은데다 면을 계속 적셔 먹다 보면 차가운 면 때문에 점점 스프가 식기 마련인데
겐스케는 그걸 방지하려고 아래처럼 일종의 보온판을 자리마다 설치해 놓았다.
면 굵기 선택
맛있겠다...
해물맛이 조금 강해서(내 취향이 아님) 매운맛을 내는 다대기 같은 것을 조금 넣었더니 정말 딱 좋았다.
[팬케익]Campbell Early
중간에 시간이 애매해서 디저트를 찾다가 하카타역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곳을 갔다.
뭐 맛있다.
[한입교자]아사히겐
우연히 찾아낸 엄청난 대식가이신 블로거 분이 하루에 약 10끼를 (그 중 술집이 4차까지 간거였음) 먹었던 포스팅 내용중에 발견했던 아사히겐
타베로그 평도 상당히 좋다.
한입교자. 이 이름만 들어도 맥주랑 너무 어울린다.
딱히 일반적으로 일본식당에서 느껴지는 깔끔함은 없지만 뭔가 "현지인"이 된 허세를 부려보기엔 좋아보였다.
한입교자가 나왔다.
노릇노릇 잘구워져 나왔다. 맛있다.
[2014년 5월 3일]
다음날 아침 나가사키로 이동하는 중에 초특급 호화열차? 라는 세븐스타 열차를 봤다.
저 열차가 출발할때 안에 있던 승객과 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손을 흔들어댔다.
나가사키 도착
[차완무시]욧소-본점
일종의 계란찜인 차완무시의 명가 욧소 본점 방문
신발번호표. 다 이렇게 나무로 되어 있다.
돼지고기 찜 정식
소보로밥 정식
침 고인다. 차완무시 자체도 맛있었다. 깔끔한 식사
[커피]Attic
Dejima Wharf 에 있는 카페 Attic.
사람이 많은데 다행이 자리가 났다.
그냥 아메리카노
료마(일본 근대화를 이끈 사카모토 료마 맞나요?) 카푸치노
데지마 워프 쪽
[카스테라]후쿠사야 본점
카페도 있는 후쿠사야 본점.
3대 카스테라 집 중에 가장 촉촉한 맛인듯 하다.
밀크티와 함께
하트돌이랑 안경다리도 한번 보고
[햄버거] Logkit
햄버거를 너무 좋아하는데 사세보는 못가게 되서 사세보 버거 유명체인이라는 로그킷.
근데 길거리 음식 파는 것처럼 가게가 되어있고, 테이블도 그냥 편의점 테이블과 의자여서 조금 실망.
로그킷버거와 치즈베이컨버거 하나씩 먹은거 같은데
집에서 만들어 먹는 버거의 느낌이다. 먹으면 건강해지는... 맛은 있었는데 브루클린버거(한국의 브루클린버거)를 좋아하는 내 취향의 버거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라바엔(Glover Garden)
정원과 야경을 좋아하니 일부러 밤시간을 잡아서 방문
[한입교자] 호운테이(宝雲亭) 본점
호운테이 이 곳도 타베로그 평이 상당히 좋더라. 아사히겐보다 더 촉촉하고 맛있었다.
호운테이는 점포마다 만드는 스타일이 조금 다른지 블로그마다 생긴게 다르다.
이것 말고도 만두국 같은것도 시켰는데 다 맛있더라.
[2014년 5월 4일]
유후인으로 이동
일본도 이 기간이 최대 연휴라하여 티켓을 못구하는 상황이어서
아예 기차를 놓치는 불상사를 면하기 위해 하카타역으로 다시 돌아갔다가 유후인을 가는 열차를 잡으 유후인 열차를 잡아탐.
다행이 일찍 줄을 서서 앉아서 도시락 먹으면서 갈수 있었다.
[도시락] 에키벤
불고기도시락?
돈까스 도시락
[소바] 후쇼안
고급 료칸인 산소 무라타가 안에서 운영하는 여러 가게 중 제일 유명한 소바집 후쇼안
이렇게 숲이 보이는 자리도 있어서 바로 앉았다.
너무 깔끔하고 맛있는 튀김
기본 차가운 소바
따뜻한 돼지고기소바 쯤으로 기억
후추
[아게만쥬] 이마이쯔미도
이거 사실 기대를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아서 처음에 3개만 샀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하나 먹고 너무 맛있어서 가게를 다시 들어갔는데 우리가 산게 그날 마지막 아게만쥬였다.
흙설탕으로 만든 만쥬. 아게만쥬
야마다야 유후인에서 먹은 저녁 가이세키 요리
샤브샤브
각종 밑반찬
사시미
이건 아침. 사실 아침이 더 맛있었다.
후식으로 나온 푸딩이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유후인에도 꽤 유명한 푸딩집이 있었는데 그냥 지나쳤던게 후회 될 정도로
[스테키동, 스끼야끼동] 닌교초이마한
비행기 타기 위해 하카타역으로 다시 돌아와 먹은 마지막 점심
스테키동. 이거 보니 배고프다
스끼야끼동 역시 너무 맛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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